더레벨(The Level)은 직장인의 운동 부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컨셉트를 내건 운동 제품이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중 86%가 하루 7.7시간 이상을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장시간 PC를 이용하는 생활은 건강에 적신호가 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사무실에서 운동 부족을 해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선보인 게 바로 더레벨.
이 제품은 간단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스탠딩 데스크 같은 곳에서 일할 때 본체 위에 서있기만 하면 된다는 것. 하지만 여기에 들어간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라고. 본체 위에 서면 사용자의 몸은 상하좌우, 전후 등 입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게 된다. 이를 통해 걷기와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앉아있을 때보다 평균 분당 12.2 심박수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면서도 이용할 수 있는 운동 기구인 것.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목표액을 몇 배 이상 넘어서며 인기를 모았다. 그만큼 사무실에서의 운동 부족 해소에 대한 욕구가 높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