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지난 2년간 추진 성과를 소개하는 ‘정부3.0 체험마당’을 30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든 행정기관·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는 처음이다.
행사는 국민이 정부3.0 개념과 성과를 생생하게 느끼도록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주 전시장에는 정부3.0 대표 공공서비스 156건을 소개한다. 경찰청 ‘국민참여형 목격자 정보공유시스템’, 국세청 ‘부가가치세·소득세 간편신고 서비스 등 현장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마약탐지견 시연·과학수사 체험교실·기상캐스터 직업체험을 비롯해 홍보대사 방송인 김지민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국민이 주인되는 정부3.0 가치가 국민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무료다. 행사 프로그램 등 상세한 내용은 정부3.0 체험마당 웹사이트(www.gov30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