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금오공대, 3D프린팅협회와 손잡고 전문인력 양성

포스텍과 금오공대, 한국3D프린팅협회, 3D프린팅산업협회가 정부의 ‘3D프린팅 창의 메이커스 1000만명 양성계획’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은 최근 3D프린팅 특화교육사업 지원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학생과 재직자 등 교육대상자의 수준별 맞춤형 양성프로그램 운영과 전문 강사를 활용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실습과 전문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체험 및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특성화고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및 취업 연계형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기업 재직자에게는 3D프린팅 설계와 공정 활용 확대를 위한 실무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3D프린팅 특화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교육실시 등 교육 전반을 담당한다. 금오공대는 교육을 맡고, 두 3D프린팅협회에서는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향후 3년간 1000명 이상의 교육생이 3D프린팅 관련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