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센서를 이용해 멀리 계시는 부모님 근황을 단박에 아는 효도앱이 나왔다.
모바일 앱 업체인 쏘몬(대표 이경학 www.ssomon.com)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부모님 거동을 파악해 자녀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인 ‘부모님을 부탁해’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개한다고30일 밝혔다.
‘부모님을 부탁해’ 서비스는 부모님이 소지한 스마트폰 동작감지 센서를 읽어 움직임(거동)은 물론 통화나 문자이력을 통해 원거리에서 안부를 파악한다.
또한 부모님 위치 찾기, 통화 횟수 설정, 경조사 알람 기능을 제공한다.
쏘몬 김병기 서비스사업부장은 “이 서비스는 연로하신 부모님의 안부를 궁금해 하는 자녀에게 안성맞춤인 모바일 앱”이라며 “독거노인들을 보살피는 기관에도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쏘몬측은 상조회사·알뜰폰 사업자와도 협력해 사용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을 보살피는 단체나 기관의 공익사업에는 무료로 배포한다.
이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부모님을 부탁해’로 검색하여 내려 받을 수 있다. 5월까지 이 서비스를 신청하는 사용자에겐 1개월간 무료로 서비스한다.
한편 쏘몬은 스마트폰 분실 시 원격으로 단말기를 잠그거나 데이터를 삭제, 스마트폰 위치를 추적하는 스마트폰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건물 출입 시 단말기 카메라를 제어하는 출입통제 솔루션, 스마트폰으로 대량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는 푸시 솔루션 서비스 업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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