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오피스365 도입해 클라우드 기반 캠퍼스 조성

이화여대가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365 에듀케이션’을 도입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캠퍼스 환경을 조성했다고 12일 발혔다.

오피스 365 에듀케이션은 기본 문서 작성 프로그램, 클라우드 저장 공간 ‘원드라이브’, 공동 연구·협업을 위한 셰어포인트 온라인, 영상회의가 가능한 링크 온라인, 메일·스케줄을 쉽게 관리하는 익스체인지 온라인 등이 포함된다. 솔루션을 최대 다섯 대 데스크톱PC를 비롯해 다양한 기기에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도록 클라우드 기반으로 지원한다.

이화여대 학생과 교직원 2700여명이 한달 사이 오피스365를 다운로드 받았다. 학생과 교직원은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로 보다 생산적으로 학업·과제·연구 등을 진행한다. 학생과 교수, 산학 협력 기관 관계자 등 캠퍼스 내외 인원 간 이메일·메신저·소셜 등을 통한 소통이 가능하다. 사용자 기기 연결로 협업도 지원한다.

이화여대는 “지금까지 이어지지 않던 대상인 사람·시스템·기기를 모두 연결한다는 목표로 오피스365를 도입했다”며 “개방적인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무환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상무는 “오피스365는 기본 오피스 프로그램뿐 아니라 링크, 야머 등 커뮤니케이션 툴로 학교와 학부모까지 연결해줄 수 있는 새로운 교육 환경을 가능하게 해준다”며 “이미 기업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학습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본 인프라로 오피스365를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