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로 만든 초소형 오픈소스 로봇

플렌2(PLEN2)는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이 로봇은 두 발로 직립 보행을 하는 2족 보행 로봇이지만 단순히 걷는 동작만 가능한 건 아니다. 손발을 이용한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물건을 집어서 옮기거나 공을 차는 등 다양한 동작을 취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한다.

3D프린터로 만든 초소형 오픈소스 로봇

이 로봇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오픈소스라는 것. 로봇 몸통 등 주요 부품은 모두 3D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 덕분에 다양한 모양으로 변형도 가능한 것. 또 내부 부품은 헤드보드의 경우 인텔 에디슨을 이용했고 컨트롤 보드는 아두이노를 이용한다. 소프트웨어 역시 오픈소스를 이용한다.

3D프린터로 만든 초소형 오픈소스 로봇

크기는 20cm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3D프린터로 만든 초소형 오픈소스 로봇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