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이 지문인식모듈(BTP)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3년만에 흑자전환했다.
크루셜텍(각자대표 안건준·김종빈)은 14일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84.2% 늘어난 2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 주력으로 삼고 있는 지문인식모듈이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1분기 44억원에 머물던 지문인식모듈 매출은 올해 174억5000만원으로 295% 증가했다.
현재 화웨이, 오포, HTC 등 중화권 고객사를 중심으로 지문인식모듈 고객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자체 지문인식모듈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삼성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양을 공급하고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