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유정보통신(대표 김대성)은 가상화 환경에서 PC 역할을 하는 제로클라이언트 ‘서프클라이언트베타’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로클라이언트는 중앙처리장치(CPU)와 저장장치 등 PC의 전통적인 구동 요소를 최소화한 기기다. 운용체계(OS)나 소프트웨어 구동 등을 중앙 서버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일반 PC보다 구조가 단순하다.
엔유정보통신이 개발한 ‘서프클라이언트베타’는 삼성전자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탑재하고, 다수의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이용자가 많은 VM웨어, 시트릭스, 마이크로소프트, 틸론의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모두 지원해 사용 기반을 다졌다.
주변기기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기가급 무선 네트워크와 프린터 호환성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6개 USB 포트, HDMI, DVI, 시리얼포트 등을 갖춰 다양한 외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