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서상현)와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은 지난 18일 진주 국방기술품질원에서 군수품 시험분석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기품원은 군수품 신뢰성과 공신력 확보,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기술 고도화를 위해 KRISO를 ‘군수품 시험분석 협력기관‘ 으로 지정했다.
양기관은 군수품 관련 시험분석 결과정보에 대한 상호 공유, 군수품 사용화 및 상용기술 활용에 대한 기술협력, 시험기법 표준화, 전문가 풀 참여 등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외에 군수품 시험성적서 정보서비스(TRIS) 시험분석 결과도 공유하기로 했다. 시험성적서 위조·변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군수품중 수중 및 심해용 장비는 수중내압시험이 필수다. 이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은 현재 국내에서 KRISO가 유일하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