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반도체, 장비 스타트업, 특허가 해답이다

반도체·장비분야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은 강력한 IP포트폴리오 확보가 필수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 광개토연구소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 보고서 ‘글로벌 IT 스타트업, 누가 떠오르나’에서 선정한 반도체·장비분야 유망 스타트업은 평균 31.6건 특허를 보유했다. IP노믹스가 선정한 총 314개 스타트업이 보유한 평균 특허수 22.7건에 비해 월등히 많다.

[IP노믹스]반도체, 장비 스타트업, 특허가 해답이다

◇ 유망 스타트업, 어떻게 뽑았나?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무기는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다. 그래서 스타트업에 지식재산(IP)은 사업 성공을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한다.

이에 IP노믹스는 2009년 이후 미국에서 특허 활동(출원, 거래)을 시작한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총 5개 분야(모바일, 반도체&장비, 소프트웨어, 미디어&콘텐츠, 컨버전스) 유망 IT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또 미국 특허 500개 이상을 보유한 IP 우수 기업 톱2000의 인용사례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성공 가능성을 평가했다.

[IP노믹스]반도체, 장비 스타트업, 특허가 해답이다

◇반도체·장비 스타트업, IP 포트폴리오는?

반도체·장비에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은 총 70개다. 이들 기업에 주목하는 글로벌 기업은 삼성, 도시바, 마이크론 등이다. 삼성은 반도체·장비 스타트업 특허를 총 52건 인용했다. 도시바와 마이크론도 각각 33건과 29건을 기록했다. 기술적 활용도를 반영하는 ‘특허 인용수’가 많다는 것은 해당 스타트업 기술에 관심도가 높다는 의미다. 특히 삼성은 꾸준히 반도체 및 관련 기업을 인수합병(M&A) 및 지분 투자해 왔다.

[IP노믹스]반도체, 장비 스타트업, 특허가 해답이다

IP노믹스 보고서 ‘글로벌 IT 스타트업, 누가떠오르냐’는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미국 특허 활동을 기준으로 IT 5개 분야 (△모바일 △반도체·장비 △소프트웨어(SW) △미디어&콘텐츠 △컨버전스) ‘유망 글로벌 스타트업’ 314개를 선정했다.

※ 상세한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http://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