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병이 된 지 오래인 취업난 속에서, 국가는 기업과 산업 성장을 위해 중요한 국가전략직종을 모색하고 투자를 실행한다.
취업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교육계에서는 각 지역의 특성과 기술 기반 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데, 물류유통(항만 및 공항) 기반 산업과 전문인 육성이라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주된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러한 사업에, 인천 지역에서는 인하대학교를 비롯하여 2개 대학이 참여한다. 또한 각 대학별로 파트너 기관이 2곳씩 운영 중인데, 그 중에서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이 인하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은 노동부교육훈련 A등급 기관으로, 지난 2년 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개설된 교육과정으로는 수질, 대기, 폐기물 등이 들어간 환경분야, ERP, 물류, 유통, 회계 등이 들어간 경영분야, 자바, 안드로이드, App개발, 웹 디자인, 웹 퍼블리셔 등이 들어간 IT기술분야 등 국가전략직종 관련 과정이 있다. 또한 고교생 대상 국가전략직종 위탁교육도 실시되고 있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은 입학에서부터 취업까지 전 교육과정이 체계적인 기관으로, 입학 시 취업 또는 학위취득에 따른 편입을 고려한 상담을 진행한다.
편입생•대학자퇴자•전문대졸업자 등 학점이 있는 지원자는 경영학전공(물류유통) 8개월 과정 중에 학위(2년제 전문학사학위 또는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취업이 100% 지원되고, 경영학전공(물류유통) 학위를 취득할 때 별도 등록금 납부 없이 매월 316,000원(416,000원 차등지급)을 지급 받으면서 졸업할 수 있다는 것이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전공에 관련된 자격증도 다양하게 취득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 과정마다 평균 97%의 자격증 취득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 전표훈 학과장은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가 지정한 전략적 직종중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큰 산업에 대한 전문화, 실무화(현장교육, 자격교육 등) 교육을 지향한다”면서 “청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부와 노동부의 시스템을 융합한 차세대 교육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www.ici.or.kr)은 인천 예술회관역 가까이 자리 잡고 있으며, 교육 관련 문의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