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웍스(대표 이순호)는 자사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플랫폼 ‘씽플러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분야에서 국가공인 인증을 받은 것은 달리웍스가 처음이다.
TTA 인증으로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되면서 씽플러스는 공공시장 공급 길이 열렸다. 조달청은 공공기관이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때 GS 인증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획득 시 성능검사가 면제되며, 병역특례업체 선정 심사 시 가산점, 전자정부사업 기술제안서 평가 시 가산점 등 혜택이 있다.
씽플러스는 IoT에서 나오는 정보를 수집·종합·분석·전송·시각화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특히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비용을 기존대비 크게 줄이고 글로벌 사용성도 확보했다.
달리웍스는 하드웨어 파트너와 협력해 ‘씽플러스+하드웨어’를 하나로 묶은 ‘IoT 서비스’ 자체를 조달품목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이순호 달리웍스 대표는 “씽플러스 플랫폼은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쉽게도 기능과 성능에 대한 검증된 자료가 없었다”며 “이번에 국가 공인기관 테스트를 통과함으로써 기능 및 성능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을 받게 됐다. 더욱 신뢰성이 높은 제품으로 고객에게 쉽고 빠른 IoT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