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앤더머스, 빵집 배달 스타트업 헤이브레드 사업 인수

덤앤더머스(대표 조성우)가 동네 유명 빵집 배달 스타트업인 헤이브레드(대표 유민주)의 빵 배달 사업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덤앤더머스는 5일부터 퍼블리크, 뺑드빱바, 브레드박스 등 7개 유명 빵집과 제휴, 헤이브레드 서비스를 덤앤더머스 사이트 내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빵집의 제품을 배달하는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설립 초기 베이커리 판매에 필요한 제조허가 취득이나 마케팅 등도 지원한다.

조성우 덤앤더머스 대표는 “우리나라 베이커리 분야는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어 오랜 전통을 갖고 있거나 실력 있는 동네 빵집도 문 닫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며 “덤앤더머스는 헤이브레드 사업 인수를 통해 동네 빵집이 부자 되게 하는 빵배달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덤앤더머스는 정기배달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지난달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인수된 바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