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화질(UHD)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30만가구를 돌파했다.
3대 유료방송 플랫폼은 UHD 하드웨어 셋톱박스, 실시간 UHD 채널, UHD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가입자를 끌어 모았다. UHD 시장 선두자리를 둘러싼 유료방송사업자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IPTV, 위성방송, 케이블방송 3대 유료방송 플랫폼이 확보한 전체 UHD 상품 가입자 수는 약 31만가구다.
IPTV가 90%를 웃도는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5월 기준 UHD IPTV 상품 가입자 15만가구를 기록하며 독주에 나섰다. 12만5000가구를 기록한 전월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무려 2만5000가구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UHD 상품을 선보인 것을 감안하면 월 평균 2만여가구를 신규 UHD 가입자로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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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