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국내 유일 한식조리학교인 국제한식조리학교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해나갈 한식 스타 셰프 육성’이라는 국제한식조리학교 목표 달성을 위한 IT비전 수립과 업무 표준화 등에 활용하는 게 목적이다.
이 시스템은 토마토시스템의 대학 맞춤형 패키지 ‘엑스캠퍼스’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엑스캠퍼스는 20여년 노하우를 축적한 것으로 학교 특성과 환경에 맞게 패키지를 확장할 수 있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조리학교 특성에 맞게 학교에 적합한 업무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다양한 이수과정을 대비한 교과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정규 교과 과정뿐만 아니라 맞춤형 현장실습 등 비 교과과정도 운영하고 있어 성적, 가중치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엑스캠퍼스는 표준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각 대학의 업무에 맞게 확장할 수 있는 패키지로 일반대학과 체계는 다르지만 학사를 관리하는 직업기술학교, 기숙학교, 학원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국제한식조리학교 사업을 바탕으로 제품 적용범위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