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와 13억원 크라우드 대출 진행

8퍼센트(대표 이효진)가 자동차 공유 서비스기업인 쏘카(대표 김지만)와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목표액은 총 13억원으로 다수의 개인 투자자 참여로 이뤄지는 P2P(Peer to Peer) 대출을 통해 쏘카 비즈니스에 공감하는 이용자와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쏘카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진행 <8퍼센트 제공>
쏘카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진행 <8퍼센트 제공>

쏘카 투자자 모집은 3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낮 12시 8퍼센트 모바일웹(8percent.kr)에서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모인 대출금은 차량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쏘카 대출 상환기간은 12개월이며 대출 금리는 연 4.5%다.

이효진 대표는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 수제 맥주집 더부쓰, 여의도 맥주집 한국맥주거래소 등 소상공인 대출상품을 출시해 의미 있는 공유의 경제를 만들어 왔다”며 “쏘카와의 협업도 이런 기업철학의 연장선상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