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트리, `노트북보다 작은 데스크톱`으로 공공·금융시장 적극 공략

컴트리가 ‘노트북보다 작은 데스크톱 PC’로 공공·금융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정부와 공공기관, 금융권에서 시행중인 망분리 사업에 초소형 PC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컴트리(대표 이숙영)는 일반 노트북 절반 사이즈에 발열과 소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내구성, 안정성을 대폭 개선한 ‘초소형 나노PC’와 ‘미니PC’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작은 크기로 공간활용도를 높이면서도 기존 PC와 동일한 성능까지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컴트리, `노트북보다 작은 데스크톱`으로 공공·금융시장 적극 공략

‘초소형 나노PC(190x149x 25.5mm)’는 일반 업무용과 인터넷 전용으로 최적화 된 제품이다. 고성능 ‘미니PC(200x165x 39.5mm)’는 일반 PC와 동급성능을 발휘한다. 발열과 소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텔의 저전력 CPU(15W TDP)를 채택, 알루미늄 합금으로 설계된 쿨링시스템과 저소음(무소음) 쿨러인 스마트 팬을 적용했다. 오랜 기간 사용해도 내부온도가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다. 컴트리 미니PC는 또 전용 산업용보드를 적용하여 높은 내구성과 안정성을 확보하였고 30W미만의 높은 전력효율과 낮은 탄소배출을 통한 친환경 녹색제품군이다.

입출력 포트는 최신규격과 기존규격을 모두 적용해 여러 환경에서 범용성을 제공한다.

컴트리는 행자부, 법무부, 대법원, 지적공사, 관세청, 통계청, 서울시, 경기도교육청, 금천구청, 송파구청 등의 공공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중견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다우기술과 함께 건강보험관리공단에 망분리용 나노PC 3250대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이숙영 대표는 “컴트리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돼 있다”며 “우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이고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 기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