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편집국에서 매일 아침 전자신문에 실린 다양한 기사 중 주요 콘텐츠를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브리핑해 드립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전해드리는 ‘전자신문 투데이 이슈’ 서비스입니다. 7월 8일자 전자신문을 꼭 펼쳐 보세요.
1.[1면] 가천대학교가 내년 3월 게임대학원을 설립합니다. 일반대학원이나 특수대학원에 게임학과나 게임 전공을 둔 곳은 있으나 독립된 형태의 별도 게임대학원을 설립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대학원생은 20명 정원으로 10명은 우수 학부생 중에서, 나머지 10명은 게임사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선발합니다. 40~50평 규모 게임스튜디오와 판교테크노밸리에 게임연구소를 설립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바로가기:게임대학원 국내 첫 개설
2.[2면] 국내 중소기업이 스마트폰 터치스크린 키패드(OTP)와 생체인식 기술을 융합한 본인인증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복제와 해킹을 원천 차단해 간편 결제 인증수단이 될 전망입니다. 국내 특허 취득에 이어 국제 특허(PCT)도 출원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생체 정보는 강력한 본인인증 수단으로 부상했지만 해킹되면 생체인증 시스템 전체가 무용지물이 되는 치명적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안 전문가도 안전한 본인인증을 위해 패스워드를 기본 인증 수단으로, 생체인증을 부가 보안수단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바로가기:뚫을 길 없앤 ‘OTP+생체인식’
3.[8면] 바다 한가운데서도 잘 터지는 LTE가 나왔습니다. KT SAT가 위성LTE를 상용화, 해상 전역에서 끊김 없는 LTE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난 3월과 5월 백령도와 독도에 위성 LTE를 구축한 데 이어 수산자원 관리와 조난구조를 담당하는 어업관리단 선박 22척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는데요. KT SAT 해상위성통신서비스에 가입하는 선박에 LTE 펨토셀을 설치하면, 펨토셀 반경 30m 내에서 LTE 이용이 가능합니다. 통신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가기:통신 경계 없앤 위성 LTE
4.[12면] 전자종이로 만든 손목시계, 멀티 리모컨, 스마트 DIY 키트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소니가 아이디어 상품 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내놓은 첫 결과물입니다. 많은 응모작 중 세 가지 제품을 자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퍼스트 플라이트’에 공개했습니다. 소니는 소비자 선택을 받은 제품을 상용화할 방침입니다.
◇바로가기: 소니 ‘직원 아이디어 상품’ 첫선…크라우딩 펀딩으로 사업화
박은석기자 gikpri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