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이 월 3만원대 요금으로 음성·문자·데이터를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차등하는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넥스텔레콤이 선보인 상상초월 데이터 요금제는 총 6종으로, LTE 데이터 알뜰유심 205(월 2만500원), 249(월 2만4900원), 299(월 2만9900원), 349(월 3만4900원), 399(월 3만9900원), 459(월 4만5900원)다.
에넥스텔레콤은 LTE 데이터 알뜰유심399 요금제에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 이통사·알뜰폰 사업자와 차별화를 도모했다.
기존 이통사는 월 5만9900원 요금제에서, 알뜰폰사업자는 월 4만9900원 요금제에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LTE 데이터 알뜰유심399 요금제 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은 10GB이지만, 모두 소진하더라도 매일 2GB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후에는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에넥스텔레콤은 LTE 데이터 알뜰유심 205·249·299·349 요금제에서 KT와 동일한 데이터 이월·밀당을 제공한다.
올레 와이파이는 전체 요금제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에넥스텔레콤은 동일한 제공량을 기준으로 이통사와 비교, 최소 9400원부터 최고 2만4000원까지 저렴하다고 소개했다. 오는 8월 23일까지 홈페이지(www.annextele.com)에서 예약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