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포스트(대표 오창용)는 한국수자원공사 차세대 고객통합관리시스템(VOC)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에스알포스트 솔루션 ‘플라밍고(Flamingo)’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한다.
수자원공사는 다양한 VOC 수집채널에서 고객의견을 통합관리하고 VOC 접수·분배·처리·피드백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정보공개 처리와 개선 과제 업무도 단일 시스템에서 처리한다.
비정형 빅데이터 응용기술을 결합해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고객 잠재이슈를 찾아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오창용 에스알포스트 대표는 “플라밍고는 국내 대표 VOC 솔루션으로 굿소프트웨어(GS) 인증과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상호 호환성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제품”이라며 “사업 수주는 이러한 인증 획득이 실제 솔루션 신뢰도로 이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에스알포스트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기업 공동 진출 사업으로 VOC 솔루션 다국어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빅데이터 VOC 등 최근 수요가 급증한 비정형 VOC 빅데이터 분석 사업에 주력해 올해는 전년 대비 60% 증가된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