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충청권에 기계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 발족

금형, 금속가공 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기계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미클)가 충청권에 발족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전효균)는 충주를 거점으로 한 충청권 기계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를 발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산업단지 충북지사가 금형, 금속가공 분야 기업을 지원하는 기계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를 발족,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산업단지 충북지사가 금형, 금속가공 분야 기업을 지원하는 기계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를 발족,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발족한 기계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는 △금속가공 △금형 △파스너(볼트 및 너트) △수송기계 부품 업종을 위주로 지원 활동을 벌인다. 34개 기업이 미니클러스터 회원으로 가입했다. 한국교통대학교와충북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도 기관 회원으로 참여했다. 초대 회장은 신태수 태정기공 대표가 선임됐다. 산단공 충북지사는 회원 수를 올해까지 5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전개할 주요 활동은 월 1회 기술세미나, 수도권 자동차 부품 미니클러스터와 기술 교류, 스마트워크를 활용한 강소기업 만들기 세미나 등이다. 산단공 충북지사가 관할하지만 지원 대상은 충청권 소재 중소기업 이면 모두 가능하다.

전효균 지사장은 “충북에만 200개 정도 기계부품소재 기업이 있다”며 “산업단지공단 본사서 오는 2018년까지 미니클러스터 수를 100개까지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번 기계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 출범도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청주=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