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과 중국 진출 협력키로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위세아이텍은 최근 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 관계자들이 회사를 방문해 빅데이터 분석도구 와이즈 올랩(WISE OLAP), 와이즈 메타(메타데이터관리도구 WISE META), 와이즈 디큐(데이터품질관리도구 WISE DQ) 소개와 시연에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위세아이텍은 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협의했고 오는 9월 상하이에서 구체적 협력 방안을 확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석겸 중국 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 부원장(왼쪽 네번째)과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오른쪽 네번째) 등이 협력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석겸 중국 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 부원장(왼쪽 네번째)과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오른쪽 네번째) 등이 협력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은 중국 양대 과학원 가운데 하나인 상하이과학원의 연구개발 성과 산업화 추진을 위해 설립됐다. 과학기술과 금융 간 협력을 강화하고 벤처 기업 육성, 지적재산권 및 공통기술 이전양도 작업, 기술 확산 사업 등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한편,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가 회장으로 활동 중인 한국데이터산업협의회는 지난 3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과 함께 중국 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에서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한중데이터기술연구개발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