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과 조정석이 함께 콩국수를 먹으러가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해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귀신님’ 7화에서는 빙의가 풀린 나봉선(박보영)과 강선우(조정석)가 함께 콩국수를 먹으러 가는 장면이 방송됐다.
선우는 “식사는 그냥 먹는 것이 아니라, 음악이나 미술만큼 중요한 의식이야. 누가 한 말인 줄 알어?”라며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 말했다. 이어 “음악 감상 하듯이 음미하듯이 먹으라는 말이야”라며 “우리는, 주방에선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거야, 알겠어?”라고 봉선에게 음식에 대한 강의를 해주었다.
봉선이 “멋지세요”라고 말하자, 선우는 “내가 안 멋진 적 있냐? 먹어봐”라고 말하고 둘은 콩국수를 먹으며 재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때 봉선이 자신이 모르던 사이 너무 친밀해진 선우에게 의아함을 느끼고 그가 자신을 혼내던 과거를 떠올리자 선우는 “멍 때릴래? 너 지금 돈 주고도 못 듣는 명품 강의를 듣는 거야?”라고 말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귀엽다”,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 박보영 진도 빨리 빼자”, “오 나의 귀신님 언제나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