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는 엔지니어링소프트웨어(SW) 활용·개발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엔지니어링SW는 직접 제품을 제작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제조·구동해 최적 설계와 품질을 구현한다. 시제품 제작비 절감, 개발기간 단축, 불량률 감소 효과가 있다.
산업부는 2015년도 엔지니어링SW 지원사업을 전년보다 2배 증가한 19억7000만원 규모로 진행한다. 제조기업 엔지니어링SW 활용 지원(7억7000만원)과 엔지니어링SW개발(12억원) 두 가지다.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주기 지원하고 전문가 자문으로 중소·중견기업 제품 성능 향상과 공정 개선을 돕는다. 엔지니어링SW 개발 기업에 최대 3년간 연 2억원 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엔지니어링SW 지원사업을 28일 공고하고 참여기업을 선정해 9월부터 지원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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