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 `디스테이션` IR52장영실상 수상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개발사 틸론(대표 최백준)은 ‘디스테이션(Dstation)’이 2015년도 제30주차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R52장영실상’은 과학자 장영실의 연구 정신을 기리고자 1991년 제정된 이래 신기술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 기업에 수여된다. ‘IR’은 산업 연구(Industrial Research), ‘52’는 1년 52주 간 매주 1개 제품을 시상하는 원칙을 의미한다.

이석준 기획재정부 차관이 최백준 틸론 대표(맨 오른쪽)에게 상장과 악수를 건네고 있다.
이석준 기획재정부 차관이 최백준 틸론 대표(맨 오른쪽)에게 상장과 악수를 건네고 있다.

틸론은 2004년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고 이번 수상으로 2관왕을 하게 됐다.

디스테이션은 다양한 운용체계(OS)와 다양한 종류의 단말기에서 동일한 윈도 업무 환경 이용을 가능하게 하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이다.

쉽고 빠른 가상 데스크톱 설정이 가능하며 직관적 관리자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모니터링 툴, 사용자 친화적인 UI를 제공한다.

디스테이션 신규 버전에서는 다양한 DBMS를 지원(MS SQL, My SQL, Maria DB 등), 기존 인프라와의 호환성을 높이고 도입 비용을 절감시키는 장점을 갖췄다.

틸론 개발책임자는 “디스테이션에는 틸론이 자체 개발한 프로토콜인 ATC와 VDoSP를 탑재해 터미널 방식과 스트리밍 방식 두 가지로 화면을 전송할 수 있어 한층 향상된 속도와 보안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틸론 측은 “GS인증,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대한민국소프트웨어대상 국무총리상, 작년 12월 CC인증에 이어 IR52장영실상까지 수상했다”며 “공인된 기술력으로 더 나은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디스테이션은 현재 자료유출방지, 스마트워크, 망 분리 등으로 시장에서 다수의 구축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꾸준한 R&D 투자로 개발한 디스테이션 3.0으로 글로벌 대기업과 경쟁한 끝에 11년 만에 재차 수상하게 됐다”며 “시행을 앞두고 있는 클라우드 발전법과 함께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