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가전 제품과 다양한 신기술이 한자리에서 만난다.
소비가전 박람회인 ‘월드가전브랜드쇼 2015’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7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미 알려진 가전 전문업체 제품은 물론이고 신생 중소벤처기업 아이디어 상품이 집결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1만611㎡ 공간에 150개사, 300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술 경연에 나선다. 예상 참관객은 3만명이다. 신기술과 제품 전시는 물론이고 제품 현장 판매도 함께 이뤄진다. 관람객은 필요한 제품을 현장에서 더 좋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TV와 홈네트워크 기기, 영상음향(AV)기기, 노트북, PC, 공기청정기 등 국내 대표 가전을 모두 전시한다. 업계 화두인 사물인터넷(IoT)과 웨어러블 기기, 헬스케어, 3D 프린터 등 신제품도 확인할 수 있다. 1인용 소형가전과 아이디어형 전문기기 코너도 마련했다.
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로봇산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가 연구개발 성과물을 선보이고 기술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진출 상담회’도 있다. 주요 7개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담기회, 바이어와의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된다.
월드가전브랜드쇼는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벤처기업협회가 후원한다. 올해가 네 번째 행사로 한국 IT·가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매년 규모를 확대해 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