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큐브, 모바일 인증 플랫폼 금융·공공시장으로 확대

다양한 인증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모바일 인증 플랫폼이 금융과 공공시장에 본격 선보인다.

에어큐브(대표 김유진)는 코마스(대표 이태하)와 인증 플랫폼 분야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태하 코마스 대표(왼쪽)와 김유진 에어큐브 대표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태하 코마스 대표(왼쪽)와 김유진 에어큐브 대표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에어큐브는 코마스가 가진 금융·공공 분야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증 플랫폼 적용 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마스는 기존 영업망에 인증 플랫폼을 더해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앞으로 핀테크나 사물인터넷(IoT) 접근제어, 디바이스 및 사용자 인증 시장 진입도 계획 중이다. 금융시장 경험과 기술력을 집약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인증·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게 에어큐브 측 설명이다.

인증플랫폼 전문 업체인 에어큐브는 무선랜 인증을 시작으로 유무선 통합인증과 BYOD(Bring Your Own Device) 솔루션 등 다양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보유했다. 2013년부터 추가 인증솔루션인을 개발해 모바일 OT과 인증서, QR인증을 제공하는 브이프론트(V-FRONT) 제품도 갖췄다. 핀테크나 IoT 등에 적용 가능한 생체인증 전문업체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코마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보안솔루션 등 다양한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대다수 금융기관을 비롯해 전 산업 분야에 걸쳐 고객을 두고 있다.

김유진 에어큐브 대표는 “특허인 ‘단말 식별정보와 멀티미디어 신원정보를 활용한 다중요소 인증정보 처리방법 및 다중요소인증 시스템’ 기술을 이용해 강력한 인증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코마스와 협력해 인증 플랫폼 분야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