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맥스(대표 김근모)는 원문정보 공개시스템 ‘아이투디스클로저(i2Disclosure) 2.0’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투디스클로저는 공공기관이 생산한 문서 중 공개 가능한 문서를 수집·검토·분석해 정보공개 포털로 연계하는 솔루션이다.
2.0 버전은 기관별 기밀정보 관리를 위해 특정 단어·문구 등 기관별 맞춤 자동 필터링 기능을 추가했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으로 개발해 정보공개 포털과 데이터 연계 시 호환성이 높다. 신속한 도입뿐 아니라 사후 유지 관리도 용이하다.
솔루션은 △공개, 부분공개, 비공개 설정 △개인정보 필터링 △공개문서 평가 및 피드백 기능이 강점이다. 지속적 모니터링으로 통합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기존 그룹웨어 전자결재 기능도 개선할 수 있어 시스템 변경에 따른 중복 투자비용을 줄인다.
김근모 아이투맥스 대표는 “정부 원문정보 공개 방침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한다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정책이지만 공공 핵심 문서를 그대로 원문정보공개포털에 전송하면 민감한 정보 유출 등이 우려된다”면서 “아이투디스클로저를 기반으로 원문정보 공개시스템을 구축하면 기밀정보 유출 방지, 개인정보 필터링 등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