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지역우수인재 히어로 양성사업 첫 수료생 배출

대구테크노파크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실시한 ‘지역우수인재 히어로 양성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대구TP는 21일 지역우수인재 히어로 양성사업에 참여한 지역 대학생 46명에 대한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생들은 내달 1일부터 일정기간동안 대구시 스타기업 17곳에서 근무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히어로 양성사업은 맞춤형 인재를 스타기업에 공급, 기업과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지역 스타기업 22곳과 경북대 등 13개 대학에서 204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중 매칭데이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46명의 예비히어로는 7주간 21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비는 대구TP와 한국장학재단이 부담하고 맞춤형 교육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전액 지원했다.

권업 원장은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우수 인재 선순환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