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온, SKT T전화로 통화중에도 맛집 정보 공유

씨온(대표 안병익)는 맛집 앱 ‘식신핫플레이스’에 SK텔레콤 T전화 API를 적용해 사용자가 통화 상대방과 전화를 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에서는 지난 5월 T전화 API를 선보여 통화플랫폼을 외부 서비스에 개방했다. 부동산 서비스 앱 ‘직방’과 배달 앱 ‘배달통’ 등이 연동됐다.

씨온, SKT T전화로 통화중에도 맛집 정보 공유

식신핫플레이스는 T전화와 연동해 전화 중에도 맛집 상세화면을 보면서 서로 통화할 수 있다. `간편예약` 기능으로 음식점 실시간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음식점 외에도 한국관광공사, 유명 블로거 들과 함께 하는 맛집관련 매거진 콘텐츠도 공유할 수 있다.

T전화에서 식신핫플레이스를 이용하려면 통화 중 화면 또는 T전화 앱 모음에서 선택하면 된다. 식신핫플레이스는 T전화 공유 서비스 런칭을 기념한 이벤트를 8월 21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식신 앱에서 T전화 공유를 이용한 화면을 스크린샷하여 문자로 전송하면 신라호텔 더파크뷰 식사권,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3인세트,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안병익 대표는 “SK텔레콤과 식신핫플레이스가 협업해 600만 T전화 이용 고객이 맛집 콘텐츠를 공유해 음식점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