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준비된 창업’ 돕는 비즈라인 위크 개막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주형철)은 준비된 창업을 돕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비즈라인 위크(Bizline-Week)’를 25일부터 사흘간 연세대학교 공학원 아트리움에서 개최했다.

비즈라인 위크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벤처 창업기업 사업화에서 필수요소인 투자, 유통, 정보, 협업, 홍보 등 전문 기관과 전문가를 초청해 참여 기업과 일대 일 맞춤형 만남을 진행하는 자리다. 총 218개 기업과 전문분야별 초청 기관과 전문가 등 6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서울산업진흥원과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최와 주관,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숭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전자신문, 벤처스퀘어,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후원한다.

비즈라인 위크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집중적으로 유입, 연결시키는 행사로 각 전문기관과 사전에 선택, 매칭하고 현장에서는 심도있는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기조연설에는 알람 앱 ‘알람몬’을 개발해 세계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 이상을 기록한 말랑스튜디오 김영호 대표가 스타트업에 창업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후 △참여 기업 간 만남 △신기술창업 전문기업의 만남 △투자사와의 만남 △대형 유통채널과의 만남 △성공 벤처와의 만남 코너 등을 통해 아이디어와 기술만 보유한 예비 창업단계에서부터 사업화, 투자, 유통,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비즈니스를 검토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박경원 SBA 본부장은 “성공한 벤처기업인은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비즈니스는 네트워크로 움직인다’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만들라’고 강조한다”며 “창업기업에 꼭 필요한 네트워크로 준비한만큼 참여기업과 전문기관 모두에게 서로 찾고 있던 유익하고 좋은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