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美 에퀴팩스(Equifax)와 `모바일 ID서비스` 계약

모바일 결제 전문기업 다날이 미국 3대 신용평가기관인 에퀴팩스(Equifax)와 모바일 ID서비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날 미국 현지법인과 에퀴팩스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쇼핑환경을 개선하고 온라인 상점이 제품 판매와 함께 보다 많은 회원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바일 ID 서비스를 선보인다.

다날의 자동입력(Autofill) 서비스가 에퀴팩스의 인스타터치(Instatouch) 모바일 상거래 솔루션에 적용되며 인스타터치를 이용하는 고객은 자동 입력된 휴대폰 번호와 가입정보, 신용카드 정보를 인증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로 쉽고 안전하게 회원가입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날의 자동입력 서비스는 고객이 휴대폰 번호로 인증하면 고객의 주소나 이메일, 결제정보까지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신개념 서비스다.

짐 그린웰 다날 미국법인 대표는 “에퀴팩스와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모바일 ID 서비스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최근 계약을 체결한 유럽 이동통신사인 오렌지와의 협력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