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 스마트 팜 통신 책임진다

015삐삐 무선통신기술이 스마트 팜에 적용된다.

서울이동통신(대표 오갑석)은 팜패스(대표 장유섭)와 스마트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오갑석 서울이동통신 대표(왼쪽)와 장유섭 팜패스 대표가 업무제휴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오갑석 서울이동통신 대표(왼쪽)와 장유섭 팜패스 대표가 업무제휴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스마트 팜은 M2M 기술 기반으로 농업용 시설하우스를 무선 제어해 식물에 최적 생육 조건을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다.

팜패스는 농업용 복합 환경제어 시스템과 영농조합법인을 위한 농업 경영지원 솔루션 개발업체로 스마트 팜 관련 솔루션을 공급한다.

서울이동통신은 스마트 팜 구축에 필요한 고출력 양방향 무선통신을 저렴한 비용에 제공한다. 기존 대형 통신사 LTE망 사용료에 비해 70% 이상 싸기 때문에 시설 유지관리 비용 부담을 덜었다. 기존 무선통신 장점을 유지하면서 양방향 무선통신 서비스를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출력 기간통신 사업용 주파수를 확보해 중계기 하나로 반경 17㎞ 이내 무선 자료 송수신이 가능하다. 대단위 시설하우스에서도 추가 설비나 비용 부담 없이 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농민이 시설하우스를 효과적으로 자동 제어하기 위한 스마트 팜을 구축하려면 통신 사용량에 비해 고가의 통신요금을 납부해야 했다”며 “서울이동통신의 협대역(UNB) 통신 기술과 저렴한 요금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스마트 팜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