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국내 최고기업 `CTO 특강` 과목 개설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는 국내 주요 기업 전·현직 최고기술경영인(CTO)을 초청하는 특강 과목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2015년 2학기에 개설된 ‘CTO 특강(기술경영 및 전략)’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 최고기술경영인 클럽에 소속된 14명의 CTO가 릴레이 형식으로 특강을 진행하는 강의다. 특강은 매주 월요일 광운대 중앙도서관 영화상영실에서 전자정보공과대학 및 공과대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기업 경영부터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개발 동향, 비전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구성된다. 강의를 수강한 학생은 2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오는 7일 첫 강의는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부사장이 ‘에너지,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후 이석홍 현대건설 상무, 최승주 두산중공업 부사장, 이계영 현대제철 부사장 등이 참여한다. CTO 특강은 자발적 재능기부 형태로, CTO클럽이 직접 기획하고 대학에 제안해 개설·운영 중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