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SPAC에 투자하는 ‘BNK스팩플러스30(채권혼합)’ 판매

유안타증권은 4일부터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에 투자하는 ‘BNK스팩플러스30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를 판매한다.

스팩은 3년을 기한으로 상장해 비상장 우량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목적으로 설립되는 페이퍼컴퍼니다. 합병에 성공하면 주가 급등에 의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합병에 실패하더라도 원금과 연 2% 내외의 이자를 얹어서 투자자들에게 돌려준다. 공모가격 대비 매수 시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수익을 노려볼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안타증권, SPAC에 투자하는 ‘BNK스팩플러스30(채권혼합)’ 판매

유안타증권에서 판매하는 ‘BNK스팩플러스30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는 자산의 70% 수준은 A등급 이상 우량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얻고, 나머지 30%를 스팩의 발행·유통시장과 중대형 공모주 등에 투자해 차별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펀드 발생 기대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스팩 및 공모주 투자에서 발생하는 주식매매 차익은 비과세여서 세제 측면에서도 유리한 상품이다.

특히 이번 펀드는 기관투자자로 스팩 발행시장에 참여해 개인투자자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투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기관투자자의 공모주 배정이 유리하고, 상황에 따라 의무보유 확약을 통해 더 많은 배정을 받을 수도 있다.

발행시장의 청약으로 확보한 스팩은 합병 실패 시 원리금을 받는 안전장치가 있어 안정적이며, 합병 성공 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유통 중인 스팩을 시장에서 매수할 경우에도 철저하게 공모가 수준의 저평가 스팩만 편입하는 원칙으로 투자한다.

펀드 매니저는 우량 비상장주식에 투자하는 Pre-IPO사모펀드로 공모주 펀드를 전문으로 운용하고 있어 IPO시장에 대한 역량 및 경험이 충분하다.

펀드의 총보수는 클래스A는 선취판매수수료 0.8%에 연 0.9%고, 클래스C는 연 1.5%다. 유안타증권 전국지점 또는 홈페이지(www.MyAsse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