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전화 거르는 `카카오헬로` 나흘만에 50만 가입자 확보

다음카카오(대표 최세훈·이석우)는 통합 전화앱 `카카오헬로`가 구글플레이 커뮤니케이션 앱 순위 1위를 차지하며 50만명 가입자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헬로는 지난 9월 3일 출시 3일만에 구글플레이 커뮤니케이션 앱 1위에 올랐다. 구글플레이 인기 앱 차트에서는 2위다.카카오헬로는 스팸 번호 차단부터, 연락처 관리, 실시간 발신자 정보 제공 등 전화 통화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앱 하나로 모은 서비스다. 이용자 신고 기반이 아닌 스팸 통화 맥락을 분석해 스팸 전화를 알려준다. 연락처를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채워 관리할 수 있다. 별도 앱에 접속할 필요없이 식당, 병원 등 찾고자 하는 상호의 전화번호를 바로 검색할 수 있다.

카카오헬로는 9월 14일까지 이용자 전원에게 카카오프렌즈 신상 이모티콘을 지급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다음카카오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용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더욱 편리한 전화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