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SW) 개발 지원을 시작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역량 있는 SW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술개발(R&D)을 지원하는 2015년도 글로벌 창조SW(GCS)사업 신규과제 15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과제에는 앞으로 2년간 총 380억원(금년도 190억원)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20일까지 역량 있는 SW기업을 대상으로 GCS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실시했다. 총 81개 과제가 접수됐다. 기술개발 혁신성, 글로벌 경쟁력, 사업화 가능성 등이 우수한 15개 과제를 선정했다. 전자상거래(E-Biz) 3개, 빅데이터 2개, 시스템인프라 3개 보안 1개, 주력산업 2개, 오피스웨어 2개, 자연어처리 1개, 미디어 1개 등이다.
15개 과제는 이달 말 협약체결 후 본격 연구개발에 돌입한다. 미래부는 GCS사업, 월드 베스트SW(WBS)사업 등으로 국내 SW기업이 글로벌화에 성공하도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중심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