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소프트웨어(SW) 기업이 아세안(ASEAN) 핵심시장인 태국과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에 나섰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김대훈)는 10일 태국 방콕에서 ‘한·태국 정보기술(IT)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중소 SW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구성한 ‘동남아 IT 수출컨소시엄’ 사업 일환이다.
올해 3년째 추진하는 동남아 IT 수출컨소시엄은 중소기업청 무역촉진단 지원사업이다. 나일소프트·데이터스트림즈·영림원소프트랩 등 국내 SW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사전·현지·사후 마케팅 단계별 방식으로 진행했다.
태국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태국 주요 SW유통기업, IT서비스 벤더를 초청해 1:1h 진행했다. 태국 현지 파견활동을 마치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해 현지 비즈니스 상담회와 기업 방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1월에는 현지에서 상담한 기업 중에서 향후 비즈니스 개발 가능성이 높은 현지 기업을 국내로 초청한다. 실제 비즈니스 계약이 체결되도록 사후 마케팅도 지원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