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프랑스를 공식방문한다.
황 총리는 내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에 참석해 공식 개막을 선포한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을 예방하고 마뉴엘 발스 총리와 회담한다.
황 총리는 양국 관계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교역·투자, 창조경제·미래신산업 등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한반도·동북아 정세, 기후변화 등 지역·글로벌 이슈 협력도 강화한다.
총리가 프랑스를 방문하는 것은 9년만이다. 지난 2013년 박근혜 대통령 공식방문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프랑스와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발전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