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앱티브아시아(대표 지도현)는 게임을 하며 영어를 배우는 ‘호두잉글리시’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호두잉글리시는 7년간 2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제품으로, 3D 온라인 롤플레잉게임(RPG)기반의 영어 교육용 게임이다. 호두잉글리시는 300여개의 캐릭터, 120여개의 상황과 480개의 성장스토리를 음성 인식 시스템을 통한 실제 대화로 해결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 콘텐츠 설계는 엔씨소프트의 전문가들이 담당했으며, 영어학습 설계에는 청담러닝의 전문가를 비롯해 키드앱티브 소속 러닝사이언티스트가 참여했다. 키드앱티브는 지난 5월 호두잉글리시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아시아 본부를 한국에 설립했다.
호두잉글리시는 공식 홈페이지(www.hodooenglish.com)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1주일 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키드앱티브 사장 건사가는 “호두잉글리시는 교육환경이 평준화가 되지 못한 지역의 아이들에게도 영어교육의 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키드앱티브는 교육용 태블릿PC 게임 앱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에듀테크 기업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