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서울산업진흥원(SBA)과 공동으로 오는 17~20일 개최되는 일본 ‘도쿄게임쇼 2015(Tokyo Game Show 2015)’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한국공동관에는 게임어스, 노크노크, 소프톤엔터테인먼트, 퍼니글루, 크리에이티브밤, 레벨9 등 13개 국내 게임개발·유통배급사가 참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행사 현장에서 각 상담 부스별로 통역을 지원하는 한편, 참가사 편람을 다른 해외 참가기업 부스에 배포하는 등 우리 업체들의 마케팅을 도울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도움으로 지난 1월 설립한 재일한국인디지털콘텐츠엔터테인먼트협회(KoCoA)와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가 한국공동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콘텐츠산업 정책과 시장 정보를 교류하고 국내 게임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락균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콘솔 게임 중심이었던 도쿄게임쇼에서도 모바일과 온라인 플랫폼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수요에 맞춰 사전 비즈매칭을 진행했고 현장 수출상담도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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