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정보통신(대표 김종세)의 지능형 게이트웨이인 스마트브레인(Smart Brain)이 원엠투엠 국제표준플랫폼 상호운용성시험 행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프랑스 소피아앙티폴리스에서 진행된 제 1차 원엠투엠 국제표준상호운용성 시험 행사였다. 원엠투엠 표준 규격 상용화 점검을 위해 제품 간 상호운용성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한 것으로 국내외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제품 완성도를 시험했다.
이번 행사에서 모다정보통신은 퀄컴·시스코·인터디지탈을 비롯해 NTT·LG 유플러스·KT 등 사업자와 ETRI·KETI·프라운호퍼·LAAS·리코·해리트 등 원엠투엠 국제표준플랫폼을 보유한 국내외 업체와 스마트브레인 상호운용성 시험을 진행했다. 스마트브레인에 내장한 옴니패스(OMNIPASS)는 원엠투엠 플랫폼 기능과 함께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JSON(JavaScript Object Notation), HTTP(Hyper Text Transfer Protocol), CoAP(Constrained-Application Protocol) 등 모든 프로토콜을 지원해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기에 호환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브레인은 상용의 완성도가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호평 받았다.
모다정보통신은 국내외 여러 기관과 스마트브레인 사업화를 논의 중이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상호운용성 시험에 참가해 스마트브레인 성능과 경쟁력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