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첫 전자책 단말기 `리디북스 페이퍼` 내달 5일 출시

리디북스(대표 배기식)은 전자책을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단말기 `리디북스 페이퍼’를 다음달 5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리디북스 페이퍼는 리디북스가 처음으로 판매하는 전자책 단말기다. 판매는 리디북스의 온라인샵인 리디샵을 통해 진행된다.

리디북스 페이퍼
리디북스 페이퍼

리디북스 페이퍼는 300ppi급 고해상도의 페이퍼 디스플레이를 갖춘 ‘리디북스 페이퍼’ 모델과 모든 성능이 동일하지만 화면의 밀도가 다소 낮은(212ppi) ’리디북스 페이퍼 Lite(라이트)’ 두 가지 모델로 발매된다.

리디북스 페이퍼의 가격은 14만9000원으로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300ppi급 고해상도 전자잉크 단말기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이다. 페이퍼 라이트의 가격은 8만9000원이다.

리디북스 페이퍼는 epub 파일과 pdf 파일, txt 파일을 지원하며, 개인이 소장한 해당 형식의 파일을 불러들여 읽는 것도 가능하다. 리디북스는 현재 37만권 이상의 전자책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