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김상규 조달청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1일 서울 경기도서울사무소에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내년부터 킨텍스에서 공동 개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조달청에 등록된 4만6000여 공공기관과 중소·벤처기업 기술우수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공공조달종합전시회다.
조달청은 매년 서울 코엑스에서 엑스포를 개최해왔으나 내년부터 국제행사로 확대하기 위해 그간 경기도 및 킨텍스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협약으로 조달청과 경기도, 킨텍스는 내년부터 전시면적 2만㎡에 250개사, 800부스가 참여하는 대형 국제 전시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내년 행사에 경기도 중소기업 특별전 추가, 해외 박람회 및 해외 바이어 참가 지원, 경기도내 31개 시·군 구매·계약 담당자 참여 독려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경기도 킨텍스와 함께 나라장터 엑스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조달 엑스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