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기업준법경영실천협의회 발족 "공정 경쟁 환경과 준법 경영 문화 확산"

소프트웨어(SW) 업계가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자율적 준법경영 행보에 나섰다.

한국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23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SW기업준법경영실천협의회’를 발족했다. 협회는 “지난 8월 15일 SW업계 최초로 단행된 기업 특별사면 이후 사면대상 기업이 확정됐다”며 “국민의 SW산업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SW를 대표하는 기업과 사면기업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종현 SW기업준법경영실천협의회장(앞줄 왼쪽 5번째)과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장(앞줄 왼쪽 6번째)을 포함한 SW인들이 협의회 발족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김종현 SW기업준법경영실천협의회장(앞줄 왼쪽 5번째)과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장(앞줄 왼쪽 6번째)을 포함한 SW인들이 협의회 발족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대표는 “SW산업계가 이전보다 훨씬 강한 의지를 갖고 공정한 경쟁 환경과 준법경영 문화 조성으로 고품격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SW업계 준법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사별 준법경영 매뉴얼 점검과 개선을 지원한다. 우수한 매뉴얼을 발굴해 업계와 공유한다.

지난 ‘SW준법경영실천다짐대회’에서 채택한 결의사항 중 SW업계 신규채용과 연구개발(R&D) 투자 후속조치를 점검한다.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SW사업에 필요한 각종 법제도 교육으로 향후 법제도 미준수를 사전 예방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