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터디, 샤오미와 손잡고 중국 스마트TV 콘텐츠 공급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가 중국 샤오미와 제휴를 통해 중국 내 스마트TV에 콘텐츠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스터디는 스마트TV인 미티비(MiTV)와 셋톱박스 미박스(MiBox) 내 핑크퐁 단독 채널 ‘펑펑후 어린이영어’를 오픈했다. 핑크퐁 채널에는 ‘ABC파닉스’ ‘율동동요’ ‘뮤지컬 동화’ 등 약 400여편 핑크퐁 시리즈가 서비스된다. 영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현지 부모의 수요에 맞춰 영어와 중국어 영상 위주로 편성했다.

중국 샤오미가 운영하는 스마트TV `미티비(MiTV)에 진출한 `핑크퐁` 모습
중국 샤오미가 운영하는 스마트TV `미티비(MiTV)에 진출한 `핑크퐁` 모습

김민석 대표는 “핑크퐁 중국 진출의 첫번째 파트너가 된 샤오미는 중국 스마트TV 시장 톱3 기업일 뿐 아니라, 경제력과 함께 자녀 교육열이 높은 ‘80허우(80년대 출생)’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중국 본토 내 시장 확대에 발판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스터디는 중국 내 고객을 위한 중국어 번안이나 맞춤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웨이보, 위챗, 유쿠투도우 등과 연계한 다각적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