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이트(대표 김정용)은 글로벌 게임ㆍ출판 일러스트 플랫폼 레인보우닷(rainbowdot.net)에 새로운 구인구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일러스트 등 창작물을 원하는 기업과 작가의 직접 매칭을 도와주는 구인ㆍ구직 서비스다. 작가는 자신의 포트폴리오와 희망금액을 올리고, 기업은 작가별로 올라온 포트폴리오와 희망금액을 확인, 컨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외주작업 뿐만 아니라 정직원,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형태의 채용기능도 강화했다.
일반적으로 게임이나 출판에 이용되는 창작물은 정해진 금액이 없고, 천차만별이라 실제 계약을 맺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 금액을 조정하기까지 상당한 시간도 소요됐다.
김정용 대표는 “일반적인 외주 중개형태의 비지니스 경우 중간 수수료가 어느 정도로 책정되는지 기업과 작가 모두 알 수 없어 누군가 손해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컸다”며 “매칭 서비스를 발전시켜 앞으로 일반 유저도 활동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엠바이트에는 한국, 중국, 일본 게임업체 150여개사와 600여 명의 작가가 가입해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