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테스팅 분야 최신 트렌드와 전문가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
STA테스팅컨설팅(대표 권원일)은 스텐(STEN) 커뮤니티와 함께 16일 서울 광고문화회관에서 ‘제5회 서울 국제 SW 테스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2008년 시작한 컨퍼런스는 세계 SW 테스팅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영국·호주·네덜란드·덴마크 SW 테스팅 전문가가 함께한다.
컨퍼런스에서는 SW 테스팅에 집단 지성을 접목한 ‘크라우드 테스팅’ 전문기업 콘크릿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스튜어트 리드 박사가 주제 강연을 맡는다. 리드 박사는 애자일 개발·테스트 표준·리스크 기반 테스팅·테스트 아웃소싱 등 최신 사례 분석과 전략을 공유한다.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분석 등 향후 10년간 SW 테스팅 발전 방향도 짚어본다.
유럽 테스팅 엑셀런스 어워드 수장자인 네덜란드 데르크 얀 흐루드는 유럽 애자일 개발과 테스팅 트렌드를 소개한다.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애자일 변환 과정, 대형 프로젝트 애자일 테스팅 전략 등을 설명한다. 데브라 프리덴버그 윌리엄스소노마 품질보증 수석 정보기술(IT)관리자도 참여한다. 대형 쇼핑몰 주문 정보와 공급망에 대한 다양한 테스트와 복잡한 분산 환경에서 겪는 어려움을 지적한다.
켈빈 로스 KJ로스앤어소시에이트 대표·메테 브룬 페데르센 브룬페데르센컨설팅 대표 등도 연사로 참여한다. 권원일 STA테스팅컨설팅 대표는 “SW 사용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기존 테스팅 방식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졌다”며 “이번 국제 컨퍼런스가 최신 SW 테스팅 트렌드와 이슈를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는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콘퍼런스 참가를 원하는 SW 전문 테스터와 업계 관계자는 스텐(www.sten.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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