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대출 서비스기업 렌딧이 총 4억원을 모집하는 3호 포트폴리오 투자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4억원을 모집하는 ‘렌딧 3호 포트폴리오’의 연평균 수익률은 11.96%다. 포트폴리오 내 대출은 일반적으로 신용등급(NICE 신용등급 기준)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5등급 이상이 81.3%를 차지하도록 구성됐다. 예상 부도율은 0.92%다.
렌딧의 포트폴리오 투자는 일정기간 동안 집행된 대출건을 모아 대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투자금이 입금되면 각 대출채권의 일정 부분을 매입해 자동으로 분산투자하는 방식의 P2P 투자다. 투자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체 투자액 중 약 2300만원은 렌딧이 공동 투자한다.
100만원 이상부터 투자할 수 있었던 1호, 2호와 달리 20만원, 30만원, 50만원의 소액 투자 구간이 추가됐다.
김성준 대표는 “7월과 9월에 오픈한 1차, 2차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좋아 한달 만에 3차 포트폴리오 투자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