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15일 전파기술 연구와 산학연 협력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파연구센터를 연세대에 개소했다.
연세대 전파연구센터는 지난해 문을 연 광운대 전파연구센터에 이은 두 번째 센터다.
미래부는 전파연구센터에 3년간 15억원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전파연구센터는 민간에서 8억5000만원 투자를 유치했다.
전파연구센터는 늘어나는 주파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주파수 감지를 통해 주파수 이용 현황을 파악, 효율적 주파수 활용 기반을 구축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대 산학협력단, 아이엔씨테크놀로지, 텀즈 앤 디스크립션즈, 지에스인스트루먼트가 전파연구센터에 참여한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동통신과 다양한 산업 간 융합이 가속화돼 전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연세대 전파연구센터에 산학연 기술 교류와 연구거점의 중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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